음성군 첫 자이브랜드' 충북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분양

입력 2022-10-21 13:52   수정 2022-10-21 13:53


최근 부동산 시장이 빙하기에 접어 들었으나 브랜드 아파트들의 상황은 상대적으로 낫다. 이는 브랜드 아파트가 불황에 강한 동시에 상승장에서의 탄력성도 높다는 것을 수요자들이 오랜 기간 학습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불황 속에서도 브랜드 아파트는 가격 방어가 잘 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송도파크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7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의 직전 거래가(5월, 7억 5000만원)보다도 2000만원 상승한 것이다. 가까이 자리한 비브랜드 A아파트 전용 84㎡가 지난달 5억 5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5월, 6억 5000만원) 1억원 가량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1단지’ 전용 123㎡는 지난달 7억 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11월 신고였던 7억 6000만원 대비 2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인근 비브랜드 B아파트 전용 134㎡가 지난달 5억 8000만원에 거래돼 2000만원이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청약 시장에서도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이후 이달 둘째 주까지 분양된 단지는 전국 기준 123개다. 이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27곳이었으며, 전체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8만 1297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브랜드 아파트에 몰린 것으로 확인된다.

충북 음성군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도 브랜드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는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최대규모다. 단지 내에는 약 1만 여㎡ 이상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고, 단지 외곽을 따라 다양한 휴게정원과 연결되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고, 전체의 40% 이상이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지상에 게스트하우스 3개실도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주민 시설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에서는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제공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블렌드 및 스페셜티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인공지능(AI) 셰프로봇이 음식을 분자 단위로 분석하여 동일한 맛과 질감까지 재현하는 AI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발코니 확장비 무상,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위치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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